카카오톡: 답장 기능 삭제, 인스타그램, 친구, 관계, SNS, 업데이트

카카오톡이 2025년 하반기부터 큰 변화를 예고해 화제입니다. 7년간 익숙하게 사용해온 “답장” 기능이 사라지고, 인스타그램이나 슬랙에서 보던 새로운 방식의 소통법이 적용됩니다. 또한, 기존 친구목록 중심이던 초기 화면마저 피드 형태로 바뀌며, 이용자 경험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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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답장” 기능, 7년 만에 사라진다

2018년 도입돼 단체 채팅에서 특히 유용했던 답장 기능이 2025년 9월부터 공식적으로 삭제됩니다. 특정 메시지를 길게 눌러 빠르게 이전 대화에 반응할 수 있었던 답장 시스템은 많은 사용자들에게 익숙했던 소통 방식이었는데, 앞으로는 슬랙이나 디스코드의 ‘스레드’(Thread)와 유사한 방식으로 바뀝니다.

“스레드” 기능은 특정 메시지를 별도의 분리된 대화창에서 이어갈 수 있게 해, 주제별로 정리가 쉬워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체방에서 다양한 대화가 겹칠 때 주제를 놓치지 않고 이어가기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카카오톡을 업무용이 아닌 일상 커뮤니케이션에 주로 쓰는 한국 사용자들에게는 적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부 이용자와 업계에서는 기존 답장 기능과 스레드 기능을 병행할 수 있음에도, 강제로 답장 기능을 삭제하는 것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용자 패턴 변화와 적응에 일정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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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처럼 변하는 친구탭

카카오톡의 또 다른 대변혁은 초기 화면의 구조입니다. 기존에는 ‘친구 목록’이 전화번호부 형태로 가나다순 나열되는 방식이었으나, 앞으로는 인스타그램 피드처럼 친구들이 올리는 사진, 동영상, 글 등 최신 게시물이 중심이 됩니다.

카카오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카카오톡을 단순한 메신저에서 생활형 SNS로 전환하겠다”는 방향입니다. 초기 피드에서는 친구 및 단체방에서 공유된 미디어 등 콘텐츠가 모아 노출되고, 광고도 자연스럽게 배치될 예정입니다.

15년 만에 시도되는 대규모 UI 변화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일정 기간 적응이 필요할 전망이며,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려는 목적도 분명히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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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되는 주요 기능과 변화

• 메시지 삭제 가능 시간 24시간으로 확대, 삭제 시 누가 삭제했는지는 노출되지 않음
• 피드 내 콘텐츠 공유 방식 강화 및 광고 노출
• 채팅방 초대·입장과 그룹채팅 관리 기능도 함께 개선
• 검색과 미디어 관리 등 부가 기능 향상

카카오는 공식 발표를 통해 “사용자의 일상 공유와 다양한 미디어 소비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인스타그램식 피드화와 컨텐츠 중심의 개편은 메신저 서비스의 방향성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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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반응과 전망

• 기존 답장 기능에 익숙한 일부 이용자, 변화에 불편·반발 예상
• 젊은 세대나 SNS 친화형 이용자들은 새로운 피드형 UI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전망
• 그룹대화 및 단체방에서 스레드 운영이 익숙해지면 주제별 소통과 기록 관리가 편리해질 수 있음
  대화방 식별성과 적응 곡선, 그리고 ‘실수 방지’ 기능의 확대 적용 등 이용자 경험을 중심에 둔 추가 개선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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