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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날이란?

    복날은 매년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찾아오는 초복(初伏), 중복(中伏), 말복(末伏)의 삼복(三伏)을 일컫는 말입니다.

     

    삼복은 절기가 아닌 잡절로, 하지(夏至)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을 초복, 네 번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이라고 합니다.

     

    경일이란? 천간의 10간(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과 지지의 12지(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가 만나 60개의 갑자를 만들 때 앞글자가 10간의 ‘경’으로 시작하는 날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초복은 일반적으로 7월 11일~20일 사이, 중복은 7월 21일~30일 사이, 말복은 8월 7일~16일 사이에 해당됩니다.

    복날은 하루가 아니라 10일 간격으로 총 20일 동안 지속됩니다.

     

    2024년 올해의 초복은 7월 15일, 중복은 7월 25일, 말복은 8월 14일이 됩니다.

     

     

    복날의 유래

    복날은 고대 중국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여름철 더위와 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제사를 지내고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눠주며 심신을 살피는 날이었습니다.

     

    한국에는 고려 시대에 전해져 삼복더위를 이겨내는 날로 여겨졌습니다.

     

    복날의 의미

    복날은 옛날에는 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한 음식을 먹고, 행사를 벌였던 날입니다.

    현대에는 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보내는 날로 여겨지기도 하며, 삼계탕을 먹거나 수영을 즐기는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날이 되었습니다.

     

    복날 음식

    복날에는 삼계탕을 비롯하여 닭볶음탕, 콩나물국, 동그랑땡, 수박 등을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가 쉽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 몸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졌습니다.

     

    복날 행사

    복날에는 삼계탕 축제를 비롯하여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또한, 사찰에서는 복주를 지내기도 합니다.

     

    복날과 관련된 속담

    • "초복에 닭 한 마리, 중복에 송아지 한 마리, 말복에 소 한 마리" : 더운 여름철에는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초복에 땀 흘리면 겨울에 추위 덜 겪는다" : 복날에 땀을 흘리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복날에 꼭 해야 할 일

    • 삼계탕이나 닭볶음탕과 같은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더운 여름철 건강을 위해 복날에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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