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 낮과 밤 길이, 절기, 9월 22일, 가을, 더위 언제까지?

추분(秋分)은 24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로, 밤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입니다. 태양이 황도상에서 춘분점으로부터 동쪽으로 180도를 이동하여 천추분점에 도달하는 시기이며, 일반적으로 음력 8월 하순에 해당합니다.

 

추분의 의미와 풍습

• 밤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 추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로, 낮이 점점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자연의 순환과 계절의 변화를 상징하며, 사람들은 추분을 맞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준비를 했습니다.

 

• 수확의 계절: 추분은 농작물이 익어 수확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곡식이 황금빛으로 익어가고 과일이 풍성하게 열리는 풍요로운 계절이죠. 우리 조상들은 추분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했습니다.

 

추분에 행해지는 풍습

• 성묘: 추분에는 조상의 무덤을 찾아 성묘를 하고, 차례를 지내는 풍습이 있습니다.
• 강강술래: 추석과 함께 추분에도 강강술래를 추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 각종 제사: 마을이나 집안에 따라 다양한 제사를 지내며 풍요를 기원했습니다.
• 음식: 송편, 밤, 도토리묵 등 가을 제철 음식을 먹으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추분과 관련된 속담

• 속담
  • 덥고 추운 것도 추분과 춘분까지다.
  •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
  • 추분에는 콩밥 먹는다.

 

 

현대 사회의 추분

현대 사회에서 추분은 과거만큼 큰 의미를 지니지는 않지만, 여전히 가을을 맞이하는 특별한 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자연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나 매우 더웠던 이번 여름도 추분을 전후로 조금은 시원해질 전망입니다. 

 

추분을 맞이하여 우리는 자연의 순환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은 추분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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