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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공무원 수험생분들과 현직 공무원분들이 가장 기다려온 소식 중 하나인 '2026년 공무원 보수 인상'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정부는 최근 국무회의를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확정하며,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보수를 3.5% 인상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는 2017년 이후 무려 9년 만에 최대 폭으로 인상되는 것인데요. 구체적으로 얼마나 오르는지, 그리고 이번 인상의 배경은 무엇인지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1. 2026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 3.5% 확정
지난 몇 년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1~2%대에 머물며 '실질적 임금 삭감'이라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2026년에는 달라집니다.
- 인상률: 3.5% (전년도 3.0% 대비 0.5%p 상승)
- 의의: 2017년(3.5%) 이후 가장 높은 인상 수치입니다.
- 비교: 2026년 최저임금 인상률(2.9%)과 정부의 물가 상승 전망치(2.0%)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당초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는 2.7~2.9% 수준이 논의되었으나,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 가속화와 민간 대비 보수 격차 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전격적으로 인상 폭을 확대했습니다.
2. 직급별 예상 봉급 (기본급 기준)
3.5% 인상률을 적용했을 때, 주요 직급별 1호봉의 예상 기본급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천 원 단위 절삭 및 근사치)
| 직급 | 2025년 봉급 (약) | 2026년 예상 봉급 (3.5% 반영) |
| 9급 1호봉 | 1,945,000원 | 약 2,013,000원 |
| 7급 1호봉 | 2,261,000원 | 약 2,340,000원 |
| 5급 1호봉 | 2,912,000원 | 약 3,013,000원 |
참고: 위 금액은 기본급 기준이며, 실제 수령액은 각종 수당(직급보조비, 정액급식비 등)이 추가되어 이보다 높습니다. 특히 9급 초임의 경우 공통 인상 외에 추가적인 처우 개선책이 병행될 예정입니다.
3. 주목해야 할 수당 및 처우 개선 사항
이번 인상안에는 단순히 기본급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하위직 공무원들의 실질적인 생계 보장을 위한 다양한 수당 조정안이 포함되었습니다.
🍽️ 정액급식비 및 직급보조비 인상
- 정액급식비: 월 14만 원 → 16만 원 (2만 원 인상)
- 직급보조비: 월 14.5만 원 → 17만 원 (2.5만 원 인상, 8~9급 기준)
⏰ 초과근무수당 개선
그동안 현장 공무원들의 불만이 컸던 초과근무수당 산정 방식도 개선됩니다. 기존에는 단가의 약 55% 수준이었던 가산율을 **60%**로 확대하여, 일한 만큼 더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되었습니다.
🌱 저연차 공무원 추가 인상
입직 5년 미만의 저연차 공무원들이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체 평균 인상률(3.5%) 외에 **추가적인 처우 개선(약 2.5% 수준)**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 안이 확정될 경우 9급 초임 공무원의 연봉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입니다.
4. 왜 이렇게 많이 오르나요?
이번 파격적인 인상의 배경에는 '공직 사회의 위기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 높은 퇴직률: 임용 5년 이내 퇴직자가 매년 급증하며 행정 공백 우려가 커졌습니다.
- 민간과의 격차: 공무원 보수 수준이 민간 대비 83.9%까지 떨어지면서 우수 인재 유입이 줄어들었습니다.
- 물가 상승 반영: 지속적인 고물가 상황에서 공무원의 실질 임금을 정상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되었습니다.
마무리하며
2026년 공무원 보수 3.5% 인상은 그동안 '박봉'으로 고생했던 많은 공직자분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저연차 공무원들을 위한 수당 현실화와 추가 인상 논의는 공직의 매력을 다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험생 여러분도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를 동기부여 삼아 끝까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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